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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인분의 시대, 사이드 메뉴로 업세일즈 전략 수립하기
최근 온라인에서 0.5인분 중국집이 크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고물가로 인해 저렴한 메뉴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성향으로 볼 수 있겠지만, 반대로는 다양한 메뉴를 많이 접하고 싶은 고객의 숨은 욕구가 아닐까 싶습니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식문화 형태에서도 많은 변화를 찾아볼 수 있는데요. 0.5인분이라는 키워드가 변화된 요즘 시대에 적합한 키워드입니다.
0.5인분 전략, 세트 메뉴 구성으로 객단가를 높일 수 있습니다.
중국집에 가면 짜장면도 먹고 싶고, 짬뽕도 먹고 싶은 욕구를 짬짜면이 해결해 주었듯이 가구 수가 줄어들면서 많은 양을 한 번에 주문하기보다는 적더라도 다양하게 주문해서 맛볼 수 있는 0.5인분이야말로 요즘 트렌드를 잘 반영한 컨셉이 아닌가 싶습니다.
식사 메뉴와 요리 메뉴가 구분되어 있는 중식당에서만 적용되는 내용이 아닐까? 할 수 있겠지만, 배민 아카데미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요즘은 소량 세트 구성이 오히려 매출액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0.5인분(혹은 사이드 메뉴) 전략은 사회현상도 있겠지만 배달 팁과 최소 주문액의 영향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메인메뉴가 9,000원이라고 가정해 볼 때 주문하려는 매장의 최소 주문액이 15,000원이라면 메인메뉴를 2개 주문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사이드 메뉴를 메인메뉴에 추가하여 주문해 최소 주문액을 맞춰 주문을 하거나, 배달 팁 최소 주문액에 맞춰 주문하는 것이 합리적일 테니까요.
0.5인분 메뉴를 만들어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고객 이탈을 막아보세요.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원래는 최소 주문액이 맞이 않을 경우 고객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많은 고객들은 이런 경우를 접할 때 동일한 메뉴를 판매하지만 최소 주문액이 더 낮은 곳으로 소비자는 이동을 할 테니까요. 이는 곧 우리 가게의 매출 이탈로 이어질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업세일즈를 위한 수단으로 사이드 메뉴 출시 혹은 0.5 인분의 메뉴는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 된 것이죠.
우리 상점에 맞는 최소 주문액을 찾아, ‘무료배송’ 이벤트를 통해 매출을 견인해 보세요.
기존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해야 합니다. 한 사람당 평균 주문 혹은 구매 건수, 총비용을 찾고 그에 맞는 사이드 메뉴 혹은 상품들을 추가로 노출하는 거죠. 이는 식당에만 적용되는 내용이 아닙니다. 온라인에서 구매한다고 했을 때 3만 원 이상 무료배송, 5만 원 이상 무료배송과 같은 내용도 동일하게 적용이 되어야 하는 것이죠. 경쟁사가 5만 원 이상 무료배송을 하고 있으니 우리도 5만 원 이상 무료배송으로 진행하자. 와 같은 생각 전개 방식이 아닌 우리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평균 2만 원의 객단가가 구해졌다면 3만 원 이상 무료배송으로 구성하고, 평균 구매액인 2만 원과 무료배송 구간인 3만 원 사이의 1만 원 대, 혹은 5천 원 대 상품을 추가 노출하여 3만 원에 맞게 여러 상품을 구매하게 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것이죠. 물론 처음 정한 기준이 지속될 수는 없으니 중간마다 고객 구매 분석은 당연히 이루어져야겠죠?
*이때, 객단가란 쇼핑몰에 방문한 고객 1명의 평균 구매 금액을 뜻합니다.
0.5인분 메뉴 혹은 제품은 우리 상점과 관련 있는 상품으로 구성해야 합니다.
우리 사이트 혹은 가게의 기본을 가져가되 서비스로 품목으로 인한 시너지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상품을 개발해야겠죠. 김치찌개를 판다면 계란말이를 사이드 메뉴로 넣거나 의류를 판매하는 곳이라면 함께 코디하면 좋을 헤어밴드, 스카프 등을 함께 노출한다고 해서 우리 사이트 혹은 가게의 기본이 망가지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 이런 아이디어는 QA, 상담 게시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고객센터는 단순히 ‘고객 상담’의 목적이 아닌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창구로 활용을 해야 합니다.
상품 구성의 아이디어는 QA/게시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게이트의 게시판 내용 확인하고 우리만의 룰을 만들고 상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공유의 자리를 꼭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클라우드게이트의 QA/게시판 영역입니다. 이 내용에 대한 답변을 합니다. 이 내용 중 불만사항, 상품 관련된 내용 등의 기준을 수립하고, 담당자로 하여금 해당 내용에 대한 분석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디지털 시대로 변화하게 되면서 비즈니스를 영위하는데 데이터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CS, 이제는 고객 상담을 하는 창구만이 아닌 소비자의 목소리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창구로 생각을 바꿔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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